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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이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3차전 출격

김경렬 기자   iam10@
입력 2023-09-15 11:29

20일 UCL 경기 후 대표팀 합류…중국 도착 21일 예상


"기다렸다"…이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3차전 출격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차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PSG 구단과 협의 결과, 이강인이 현지시간 19일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르트문트(독일)와의 홈 경기를 마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14일 밤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차출을 두고 축구협회, PSG, 이강인은 협의를 진행해왔다. 아시안게임이 이강인의 병역 문제가 걸린 대회인 만큼 PSG 계약 내용에 아시안게임 차출에 응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게임은 소속팀이 의무적으로 선수를 내줘야 하는 대회가 아니지만 계약에 따라 합류 시점 조율만 문제됐던 셈이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출전 연령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지 1년이 넘었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이 가급적 이른 시기 합류해 적응하길 기대했다.


다만 이강인은 지난달 하순부터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서지 못했다. 소속팀 경기에서도 결장하면서 아시안게임 출전에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전날까지도 PSG 측은 아시안게임 합류 시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행히 축구협회와 구단은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 시점 조율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중국 항저우로 이동한다. 중국 현지에는 21일께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PSG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4시 니스와 프랑스 리그1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시간 20일 오전 4시에는 도르트문트와의 UCL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은 일단 16일 리그1 홈경기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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