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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의 새 쉼터 꽃동산 공원, 드디어 속도 낸다 "2025년 준공"

장환순 기자   janghs@
입력 2023-09-19 09:00

공익성 확보 최우선적으로 고려… 시민 기대감 커
불편함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도로 교통체계 개선, 주차장 확보 동시 추진


구미시민의 새 쉼터 꽃동산 공원, 드디어 속도 낸다 "2025년 준공"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BL 조감도

경북 구미시 첫 민간공원 조성사업인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이란 오래 전 도시공원 조성지로 지정됐지만 부족한 재정 등으로 인해 미집행된 상태로 남아있는 공원에 민간 사업자의 자본을 투입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미집행공원의 70% 이상을 공원시설로 조성해 공원관리청에 기부 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는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로 개발된다. 대형 공원과 신규 단지를 동시에 제공해 한층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일례로 국내 첫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어진 경기 의정부시의 직동근린공원은 봄이면 튤립 개화 명소로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또한 북한산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북한산둘레길과 공원이 연결돼 있다 보니 의정부 시민 뿐 아니라 북한산을 찾는 타 지역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 강원도 원주시의 중앙공원도 사계절 내내 산책하는 시민들로 북적이는 등 지역 대표 휴식처로 자리잡았다.

구미시 역시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를 짓고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최대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공원조성 특화전략은 물론 도로 교통체계 개선, 주차장 확보 등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꽃동산공원에는 여러 부대시설이 꾸며지는데,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했다. 실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니즈를 충족할 만한 시설 구성에 힘썼다.

여론조사 결과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았으며 능선 산책로와 숲속쉼터는 물론 노약자 및 장애인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숲속 무장애 순환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타 지역 대비 유아, 초등생 비율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도량문화마당, 숲속놀이마당, 자연학습마당 등 어린이 놀이공간이 풍부하게 배치된다.


또한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으로 구미에 부족한 물놀이장, 복합문화센터, 도서관, 커뮤니티 등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구미시민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꽃동산공원 조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교통환경 개선과 주차장 설치을 계획하고 있다. 송동로와 문장로를 잇는 공원 통과 도로를 개설하고 공원 서측의 소로를 중로로 확폭하는 등 교통량 분산 및 통행시간 단축, 접근성 향상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공원 주변에 주차장 9개소를 분산 설치해 공원 이용객 및 거주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미에 거주하는 A씨는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으로 구미에서 가장 큰 공원이 지어지는 만큼 자부심이 될 만한 멋진 공원이 탄생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무엇보다 녹지 뿐 아니라 운동, 교육, 체험 등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꽃동산공원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원 약 50만㎡(약 15만평) 부지에 들어서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조성사업을 통해 아파트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태영건설이 10월 초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2,643가구 규모로 이 중 1단지 1,35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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