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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李 병원 입원 날 영장 청구 檢에 "막장권력의 폭정…이재명 중심으로 강하게 뭉쳐야"

김세희 기자   saehee0127@
입력 2023-09-18 14:27
검찰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친명(친이재명)계는 사실상 체포동의안 부결 여론전에 나선 양상이다. 장기 단식으로 인한 건강악화에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에서 영장을 청구하는 자체가 정치적이라는 것이다.


친명계 좌장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참사,오송지하도참사,채상병사고,수많은 산재 등 사람이 죽어 가도 눈물 한방울 없는 무도하고 비정한 정권과 무슨 대화가 가능하겠는가"라며 "막장권력의 폭정에 의회민주주의 운운하다 그냥 폭망하지 않으려면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표 중심으로 더 강하게 뭉쳐야 살 길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형배 의원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역사상 한번도 경험한적 없는 이 무도한 검찰독재정권, 야당대표가 단식으로 쓰러진 아침에 구속영장 청구라니 참으로 비정하다"며 "야당탄압 정치파괴 윤석열 검사정권 끝장내자"고 했다.

김용민 의원도 "정권과 여당에게 유리한 정치일정을 고려한 출석요구, 정치일정에 맞춘 구속영장청구, 이런 행태때문에 정치검찰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사건조작을 넘어 오직 정치적 목적과 일정에 맞춘 수사는 누구의 신뢰도 얻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정치적 중립의무를 강하게 요구받는 검찰의 이런 행태는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무도한 영장 청구로 확인된 검찰 폭력통치에 분연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검찰은 1년 반 넘게 이재명 대표와 그 주변을 먼지 털듯이 샅샅이 털었다"며 "그러나 범죄혐의자들의 뒤바뀐 진술 외에는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장 청구는 검찰독재정권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통치를 일삼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징표로 남게 될 것"이라며 "역사는 이 사건을 검찰독재정권의 정치보복이자 검찰권 남용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친명, 李 병원 입원 날 영장 청구 檢에 "막장권력의 폭정…이재명 중심으로 강하게 뭉쳐야"
단식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로 국회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18일 오전 이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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