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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글로벌 그린본드 10억달러 발행… 공모액 5배 돌파

박한나 기자   park27@
입력 2023-09-19 10:04
LG엔솔, 글로벌 그린본드 10억달러 발행… 공모액 5배 돌파
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첫 그린본드 10억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4억달러, 5년 만기 6억달러 등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3년 114개, 5년 186개 기관의 투자자 참여했다. 총 공모액의 5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국채 금리에 100bp(1bp는 0.01%포인트), 5년 국채금리에 1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각 40bp씩 낮아진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그린본드 사용과 관리 계획 등을 담은 녹색금융 프레임워크는 무디스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QS1(탁월)'을 획득했다. 체계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스템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앞서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 무디스, S&P는 LG에너지솔루션의 견고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지위와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인 'Baa1/BBB+'로 책정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글로벌 생산 시설 투자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에 6조3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자동차전지 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공장에 3조원을 투자해 16GWh 규모의 대규모 ESS 전용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5년 내 ESS 사업부문의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잔고는 올해 6월말 기준 440조원이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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