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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동차, 10개월만에 작년 수출실적 뛰어넘었다

정석준 기자   mp1256@
입력 2023-11-15 11:08

친환경차, SUV 등 호조세 견인


올해 10월까지 한국 자동차 누적 수출액이 전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차량이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 수출 금액은 총 580억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수출실적 54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정부가 올해 5월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에서 설정한 올해 수출 목표인 570억 달러도 상회하는 실적이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10월 수출액은 역대 10월 중 최고인 59억 달러이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차량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단가의 상승 또한 두드러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출단가는 자동차 1대 기준 2021년 2만달러에서 올해 2만3000달러로 올랐다.

올해 10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9% 늘어난 34만1000대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올해 말까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14만1000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79%의 성장세를 보이며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완성차 업계는 최대 17%까지 할인을 진행해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 진작 등이 기대된다.
올해 10월까지 내수 판매 상위 모델은 그렌저(9만6672대), 쏘렌토(6만8379대), 카니발(5만8695대) 등이다. 같은 기간 수출 상위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17만6123대), 코나(17만1494대), 아반떼(16만9541대) 등이다.

국내 산업 공급망 및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울산·화성 등 신규 전기차 공장 투자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사의 생산시설 투자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구축 지원과 동시에 FTA 네트워크 확대, 전기차 부문 통상이슈 적극 대응 등을 통해 우리 자동차 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K-자동차, 10개월만에 작년 수출실적 뛰어넘었다
승용차 모델별 내수 판매 순위 <산업부>

K-자동차, 10개월만에 작년 수출실적 뛰어넘었다
12일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에 디젤 SUV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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