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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현장경영 첫 행보… UAE 바라카원전 방문한 김동철 사장

정석준 기자   mp1256@
입력 2023-11-19 10:56
한국전력(한전)은 김동철 사장이 지난16일 해외 원전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의 첫걸음으로 전호기 가동을 앞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4개 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한 한편 지난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고 가동준비에 착수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1~3호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차례로 매년 상업운전에 착수했으며, 4호기는 최종호기로 김 사장의 바라카현장 방문점검 기간중인 2023년 11월 17일 운영허가를 취득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연료장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 사장은 건설현장 점검에 이어 협력사 현장소장단을 포함한 바라카현장 근무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4개 호기가 동시에 건설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 모두가 큰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날 한전이 UAE에서 수행 중인 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송전망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한전은 큐슈전력 및 프랑스전력공사(EDF)와 함께 2021년 12월 이 사업을 수주하고 2022년 9월 착공해 현재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전은 바라카 원전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HVDC 방식으로 UAE의 해상 원유시추 시설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을 만나 한·UAE간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4호기 상업운전이 차질없이 착수될 수 있도록 발주처인 UAE원자력공사(ENEC)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UAE원전의 성공경험을 큰 자산으로 삼아 중동·유럽 등 신규원전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UAE에 이어 잠재 원전도입국인 영국으로 이동해 11월 24일까지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원전수출 현장경영 첫 행보… UAE 바라카원전 방문한 김동철 사장
김동철(오른쪽 두번째) 한전 사장이 16일 바라카 원전을 점검하고 있다.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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