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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발사 임박했나…대통령실 NSC상임위 열어 동향 점검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23-11-20 09:07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상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앞으로 일주일, 늦어도 11월30일 한국이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최초의 군사정찰위성을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로 올리기 전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려 할 것"이라며 "(북한이) 러시아 도움을 받아서 엔진 문제점을 거의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한·미가 연합으로 (북한 동향을) 보고 있는데, 일주일 전후로 쏠 수 있는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장관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시점을 '일주일 내외'로 판단한 이유로는 로켓을 이동해 고정발사대를 조립하고, 액체연료를 주입하는 데 일주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NSC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우리 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또한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 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北, 정찰위성 발사 임박했나…대통령실 NSC상임위 열어 동향 점검
대통령실이 20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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