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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이준석 신당` 제1목표 아니다…지금은 이혼숙려기간"

김세희 기자   saehee0127@
입력 2023-11-20 10:38
친이(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은아 의원은 20일 '이준석 신당'이 첫번째 목표는 아니라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신당 창당이 제1목표는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가 이혼 얘기 많이 하는데, 이혼할 때 숙려기간이라는 것이 있지 않는가"며 "나가고 싶어서 나가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 김웅 의원도 '아직 쫓겨나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 탈당할 생각이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그런데 이 전 대표는 쫓겨났다.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한번 부부끼리 풀어야 될 걸 풀어보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혼을 앞두고 있는 4주간의 숙려기간이라고 이해하면 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 안에 다시 합칠 수도 있고, 아름답게 헤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잔류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다만 허 의원은 "대통령께서 변화할 모습의 긍정성을 보기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당정관계가 너무 가깝다 보니까 당대표나 혁신위까지 윤심을 말씀하신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의 희망은 윤심이 아니라 민심을 따라야 된다는 건데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며 "신뢰하기 어렵다"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이준석 신당' 합류 의사도 밝혔다. 그는 "아마도 이 전 대표가 신당에 차리는 상황이 된다면 아주 심각하게 고민하고 그 방향에 대해 동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허 의원은 '이준석 신당' 규모에 대해서는 "숫자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신당이 만들어지면 파괴력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현역 의원들의 합류 여부에 대해 "생각보다 예상치 못한 분들도 계시고 다들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허은아 "`이준석 신당` 제1목표 아니다…지금은 이혼숙려기간"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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