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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핵심광물 中의존도 높아…안정적 확보 필요”

김경렬 기자   iam10@
입력 2023-11-20 15:21

글로벌 공급망 핵심품목 연구 보고서 발표
“중국의 흑연 글로벌 점유율 90% 웃돌아”


산업은행 “핵심광물 中의존도 높아…안정적 확보 필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KDB산업은행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픔목이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산업은행의 '국가 핵심광물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GVC, Global Value Chain)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광물은 특정국에 매장·생산이 집중되어 있어 안정적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은 다수의 국가 및 지역에 걸쳐 형성되는 국제적 생산 네트워크로, 미·중 갈등 및 자원 무기화 움직임 등에 따라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 핵심광물은 위기 시 국내 산업 및 경제에 파급효과가 커 경제안보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광물이다. 지난 2월 선전한 33종 광물 중 보고서가 연구한 것은 이차전지 4대 소재(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및 희토류, 텅스텐 등이다.



분석 결과 핵심광물 전반에서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출 통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흑연의 경우 중국은 구형흑연 기준 작년 생산량 82만톤에 달했다. 글로벌 점유율 91%다.
채굴된 광물이 정련·제련 등 중간 단계에서 중국으로 집중되는 현상도 관찰했다.

산업은행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도 해외자원 개발 등 공급망 다변화, 국내 공급망 강화, 재자원화 등 다각도로 핵심광물 확보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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