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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패널 마이크로 LED 웨어러블이 TV 역전 할 것"

전혜인 기자   hye@
입력 2023-11-21 15:39
LCD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크로LED가 스마트워치 등 소형 웨어러블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1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LED는 픽셀 크기가 100㎛ 이하인 초소형LED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화소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다. 무기 소재를 발광원으로 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산소와 수분에 취약한 OLED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생산 비용 면에서 부담이 높다.

이에 DSCC는 마이크로LED의 성능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스마트워치, 증강현실(AR) 안경,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같은 일부 기기부터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스마트 기기 등 소형 웨어러블 폼팩터와 낮은 픽셀 수로 마이크로LED에 대한 현재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낮은 수율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게 DSCC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DSCC는 현재 TV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마이크로LED 시장에서 내년부터 웨어러블 기기 매출이 확대되기 시작해, 2028년에는 TV를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오는 2025년 전후로 자사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용 디스플레이에 마이크로LED를 적용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주력 폼팩터인 TV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성장세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보다 다소 완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낮은 수율과 높은 생산비로 인해 가격적인 장벽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마이크로LED TV 사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QD(퀀텀닷)-OLED TV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한 바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차세대 패널 마이크로 LED 웨어러블이 TV 역전 할 것"
DS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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