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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복궁 궁중의례 `진하례` 디지털 재현

김남석 기자   kns@
입력 2023-11-21 10:40

민관협력 복원사업 세 번째 결과물


서울시, 경복궁 궁중의례 `진하례` 디지털 재현
진하례 디지털 재현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문화재청, 우미희망재단, 제일기획과 함께 21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 오픈식'을 열고 증강현실과 확장현실로 재현된 역사문화 관광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진하례 디지털 재현은 2019년 한양도성의 성문 돈의문과 올해 2월 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의 디지털 복원에 이은 민관협력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사업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유형의 문화유산에 이어 사라진 무형 문화유산도 디지털로 재현했다.
진하례는 조선의 역대 왕후 중 가장 장수한 신정왕후 조씨의 팔순을 맞아 국왕과 종친, 문무백관이 참여해 대왕대비를 축하하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한 대규모 궁중의례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인 정해진찬의궤와 기록화 근정전 진하도 등 다양한 역사기록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디지털로 재현된 경복궁 진하례는 헤리티지 메타버스 앱 '공존'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경복궁 행랑 내 설치된 55인치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이용해 진하례 AR 와이드뷰 감상, 주요 의례 기물 3D 체험 등도 가능하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000년 역사도시인 서울이 보유한 수많은 역사문화 관광콘텐츠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만나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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