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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융합창의력과 인간교육`…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하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4-01-14 14:17
[신간] `융합창의력과 인간교육`…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하다
인공지능(AI)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그 폭과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며, 작곡과 같은 창작의 영역도 파고들었다. AI는 가히 신세계를 열었다.


그러나 AI와 같은 첨단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부작용 위험도 뒤따른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그것을 다루는 인식과 태도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AI를 상대하는 인간의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융합창의력과 인간교육'은 AI시대를 선도할 청소년을 둔 학부모, 교사, 그리고 관련 정책 담당자와 교육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교육이 사회현상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인공지능사회를 대비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AI전문가와 미래학자들이 AI시대에 앞서 공통적으로 주문하는 것이 보편윤리정신이다. 보편윤리정신이 없다면, 인간은 AI와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인류가 평화공존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정신을 깨우는 수밖에 없다. 다행히 대자유의 정신은 이미 성인(聖人)들이 수천 년 전에 밝혀놓았다. '융합창의력과 인간교육'은 성인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의식을 상승시키는 실질적인 인간교육을 통해, 인공지능시대에 걸맞은 융합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교육이 지향하는 전인교육(全人敎育)에 가장 부합하는 내용을 책에 담고 있다. AI가 물질문명을 극으로 발전시키고자, 역으로 그것은 그동안 잊고 있던 인간의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AI가 모든 역량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특이점 이후의 시대에는 오히려 가장 인간적인 특성이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인간다움을 이루게 하는 근본은 물질과 정신을 균형조율하는 인간교육이다.
문명사적 대전환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교육의 제도나 방식을 바꾸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교육의 형식과 내용 양면에서 균형의식을 불어넣는 균형교육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자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을 균형조율하고, 온전히 하나로 융합하는 균형교육혁명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저자 서동석, 펴낸 곳 에머슨하우스 교육연구소.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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