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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뭄 지역 내 `새 아파트`… 브랜드 가치 갖추고 대장 아파트로 `우뚝`

정래연 기자   fodus0202@
입력 2024-02-02 10:18

주택 노후화 지역 內 신축 브랜드 아파트, 누적된 갈아타기 수요에 청약 흥행
노후 아파트 비율 72% 전북 전주시 內 신축 브랜드 대단지 분양 '화제'


공급가뭄 지역 내 `새 아파트`… 브랜드 가치 갖추고 대장 아파트로 `우뚝`
서신 더샵 비발디 투시도

전국적으로 주택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신규 분양단지에 쏠리고 있다. 새 아파트의 양적인 희소성은 물론 최신 트렌드의 평면설계와 커뮤니티 등 질적인 희소성도 함께 부각되면서 지역 내 대기수요 및 갈아타기 수요가 크게 자극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R114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준공 15년 초과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710만7125호로, 전체(1088만1949호)의 65.3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3년 노후주택 비율인 49.76%와 비교해 15%p 이상 급등한 수치로, 아파트 3가구 중 약 2가구가 지은 지 15년이 넘은 셈이다.
이에,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8가구 모집에 2만1322명이 몰리며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 최고 경쟁률 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동대문구는 노후주택 비율이 65.37%로 전국 평균을 웃돈다.

아울러, 10월 노후주택 비율이 평균 68.48%인 강원도 춘천시에서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 역시 평균 32.27대 1로 도 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해 12월 충북 청주시에 공급된 '가경 아이파크6단지' 역시 지난해 지방 아파트 최고 경쟁률에 해당하는 98.61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충북 청주시는 준공 15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이 65.6%로 확인됐다. 장기간 이어진 공급가뭄 탓에 누적된 대기수요가 청약을 통해 표출됐다는 분석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고 있다. 충북 청주시 소재 '더샵 청주그리니티' 전용 84㎡ 타입은 지난해 10월 4억1615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3억4690만 원) 대비 7000만 원 가량 뛰었다. 또한, 주택 노후비율이 무려 85.37%인 대전 중구 소재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 전용 84㎡ 타입 역시 지난해 10월 4억906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4억4710만 원) 대비 4350만 원 오른 것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주택 공급의 선행 지표로 평가받는 인허가 및 착공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는 만큼 신축 아파트 품귀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인허가 누적 실적은 총 34만22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줄었다. 착공 실적 역시 같은 기간 29만9022건에서 17만114건으로 43.1% 급감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청약 및 매매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건설사에서도 누적된 대기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설계나 커뮤니티 등 상품성에 공을 들이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노후주택 비율이 72.03%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전북 전주시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가 2월 분양을 예고, 가뭄 속 단비가 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지난 2020년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이 단 769가구에 불과했을 정도로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슬세권' 입지에 더해 전북도청, 전북경찰청, 서신동주민센터 등 각종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백제대로·전룡로 등이 맞닿아 있어 차량을 통한 지역 내 이동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진출입도 편리하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SRT 전라선이 개통돼 전주역에서 수서역까지 직통으로 1시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전북 '교육1번지'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서신초,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각급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반경 1km 이내에는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시설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지역 내 모처럼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커튼월 룩,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스틸 아트월 등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급감을 갖춘 외관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내 조경시설에는 네이처 테라스,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 정원이 마련되며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된다.

아울러, 실내러닝트랙과 GX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키즈룸·스튜디오 등의 원스톱 문화공간 카페, 스터디북카페, 프리미엄 안심보관센터 등 입주민 전용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원에 마련된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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