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를 글로벌 물류 산업의 선두 주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4대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고객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고부가가치를 지닌 국가 간 전자상거래 등 신사업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내부 조직 간에 원활하게 협력하는 한편 외부 협력사와도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강 대표는 "물류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가겠다"라며 "임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과에 대해 명확하게 보상하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구축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1998년 미국 UPS에 입사해 10여년간 물류 업무를 담당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UPS 본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CJ대한통운에 영입돼 최근까지 글로벌부문 대표를 맡아오다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