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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도 오르는데…개강 앞둔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12% 껑충

박순원 기자   ssun@
입력 2024-02-07 09:30

다방, 서울 대학가 인근 원룸 월세·관리비 분석
평균 월세 51만원→57만원으로 작년비 11% 올라


등록금도 오르는데…개강 앞둔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12% 껑충
다방 제공

개강을 앞둔 서울 주요 대학가 월세가 1년 새 평균 1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관리비도 작년 대비 19.3% 올랐다.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전용 33㎡ 이하 원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2024년도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1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관리비를 분석했다.

이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의 평균 월세는 57만4000원이며, 평균 관리비는 7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했을 때 평균 월세는 작년 51만4000원 대비 11.6%, 평균 관리비는 작년 6만원 대비 19.3% 오른 수치다.

한양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작년 동월 49만원에서 올해 55만원으로 12.3% 올라 1년 새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경희대 인근 지역 평균 월세가 56만5000원에서 62만원으로 9.7% 상승했으며, 서강대 인근 지역 평균 월세가 59만5000원에서 65만원으로 9.3% 올랐다. 이어 고려대 인근 지역 평균 월세가 52만9000원에서 57만원으로 7.7%, 한국외대 인근 지역 평균 월세가 57만7000원에서 59만원으로 2.3% 상승했다.


한양대 인근 지역의 경우 평균 월세에 이어 평균 관리비도 작년 1월 5만8000원에서 올해 동월 7만원으로 21% 올라 1년 새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고려대 인근 지역 평균 관리비가 5만9000원에서 7만원으로 19.6%, 성균관대 인근 지역과 서강대 인근 지역 평균 관리비가 각각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13.2% 상승했다.

그 뒤로 이화여대 인근 지역 평균 관리비가 8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10.3%, 연세대 인근 지역 평균 관리비가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9.9%, 경희대 인근 지역 평균 관리비가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8.5% 상승했다. 유일하게 중앙대 인근 지역 평균 관리비만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6.3% 하락했다.

이화여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는 71만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주요 대학가 중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강대 인근 65만원, 경희대 인근 62만원, 연세대 인근 60만원, 한국외대 인근 59만원, 고려대 인근 57만원 순이었다. 또 평균 관리비의 경우 이화여대 인근 9만원, 서울대·중앙대 인근 8만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한양대 7만원, 서강대·성균관대 6만원 순으로 높았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작년 11월에 이어 올해 1월 역시 전년동월에 비해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동반 상승하는 추세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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