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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반포주공 124주구 공사비 1.4조원 증액…평당 800만원 수준

박순원 기자   ssun@
입력 2024-02-08 16:09
현대건설, 반포주공 124주구 공사비 1.4조원 증액…평당 800만원 수준
디에이치 클래스트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공사비를 1조4000억원 가량 증액해달라고 조합에 요청했다. 반포주공 124주구 총 예상 공사비는 4조원 수준으로 3.3㎡당 800만원 수준일 전망이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반포주공 124주구 공사비를 4조원 수준으로 증액해달라고 조합에 요청했다. 앞서 현대건설과 조합이 2017년 시공 계약을 맺을 당시 공사비는 2조6000억원 수준이었다.
반포주공 124주구는 단군 이래 역대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대형 사업이다. 반포동 일원 총 2120가구와 상가를 허물고 5000여 세대 아파트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반포주공 124주구 아파트 재건축 완료 시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단지명은 '디에이치 클래스트'다.


업계에선 현대건설이 반포주공 124주구 조합에 제시한 공사비가 높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의 공사비 증액 요청이 모두 반영되더라도 반포주공 124주구 공사비는 3.3㎡당 8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이는 서울 강북권 재건축 공사비와 비교해도 높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공사를 모집한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와 구로구 보광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각각 3.3㎡당 공사비 800만원 수준의 조건으로 시공사를 뽑았다. 반포주공 124주구 재건축에는 국내 최초 아이스링크장·오페라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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