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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움직임에…복지부, 연휴 첫날부터 장관 주재 비상점검 회의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4-02-09 16:20
의사단체들이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해 집단 반발을 예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첫날 비상진료 체계 점검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과 세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본부장인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4차 회의를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계획 등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운영체계도 집중 점검했다.

복지부는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반발에 나섰다.



복지부는 엄정대응 방침을 밝히고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에는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를 각각 명령했다. 의료계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집단행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진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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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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