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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아트홀, 올해 8개 기획공연 선봬…첫 주자는 피아니스트 박진형

박은희 기자   ehpark@
입력 2024-02-12 11:24
거암아트홀, 올해 8개 기획공연 선봬…첫 주자는 피아니스트 박진형
거암아트홀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 거암아트홀 제공




서울 강남에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거암아트홀이 올해 '피아노포르테 스테이지' 4개, '앙코르 스테이지' 1개, '스페셜 스테이지' 3개 등 총 8개의 기획공연을 관객들과 나눈다.
12일 거암아트홀에 따르면 기획공연의 첫 주자는 피아니스트 박진형이다. 그는 다음달 29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6번', 스카를라티 '소나타 E장조' 등의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한 박진형은 지난해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실내악 특별상도 수상했다.

5월 26일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리사이틀이 이어진다. 박종해는 피아노 콩쿠르 중 가장 까다롭고 엄정한 심사로 알려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018년 준우승을 했다.

9월 7일에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무대가 펼쳐진다. 백혜선은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에 입상한 데 이어 EMI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음반 3개를 발매하는 등 오랜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로 활약해왔다.



피아노포르테 마지막 스테이지는 10월 16일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장식한다. 그는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특히 2000년 이후 우승자가 없던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5년 만에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거암아트홀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의 첫번째 주인공이었던 소프라노 임선혜가 돌아온다. 앙코르 스테이지를 통해 거암아트홀 무대에 다시 오르는 그는 "작은 공간에서 관객과 더 가까이 함께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관객 성원에 힘입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선혜의 무대는 오는 5월 18일에 볼 수 있다.

스페셜 스테이지는 4월 14일 김서현 바이올린 독주회, 6월 29일 콰르텟21 콘서트, 11월 30일 이예린 플루트 독주회로 꾸민다. 김서현은 지난해 만 14세의 나이로 2023 스위스 티보르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위촉곡 최고 해석상, 심사위원상을 휩쓴 그는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힌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비올리스트 홍진선, 첼리스트 박경옥으로 구성된 콰르텟21은 올해 창단 33주년을 맞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대원음악상 연주상 등을 수상했고, 국내는 물론 독일·일본에서의 초청연주와 인도·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 순회연주를 갖기도 했다.

플루티스트 이예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부원장이자 기악과 교수다. 그는 지난해 12월열린 리사이틀에서 "연주자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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