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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온실작물 위한 `저온기 시설재배 기술` 선봬

이미연 기자   enero20@
입력 2024-02-12 17:31

오전에 빛 보충 및 탄산가스 1~3시간 공급


농촌진흥청은 작물의 광합성을 높이고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온기 시설재배 기술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농진청은 13일 국립경상대, 서울시립대, 한국농수산대와 함께 경남 진주 딸기 농가(사진)에서 시설재배 농가에 보급 중인 '빛 보충 기술'과 '탄산가스 공급 기술'을 소개한다.
온실 천장에 엘이디(LED) 등을 달아 해가 뜬 뒤 4시간 가량 일정 광도로 빛을 더하고, 해가 뜬 뒤부터 환기 전까지 1~3시간 연속 600ppm 농도로 탄산가스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겨울철 환기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온실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져서(200ppm 이하) 생산성 현저히 떨어진다. 이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해 수량 증대, 품질 향상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농진청 연구진이 지난해 이 기술들을 오이에 적용한 결과, 처리하지 않은 식물보다 식물당 오이가 1개 이상 더 달려 수확량이 최대 35%가량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딸기 적용 결과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는 등 적용 작물을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농진청, 온실작물 위한 `저온기 시설재배 기술` 선봬
딸기 현장 실증(보광) 모습. 사진 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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