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열기 검색열기

작년 배달음식시장 역성장... 전년보다 0.6%나 줄었다

이상현 기자   ishsy@
입력 2024-02-13 10:55

엔데믹 후 외식 증가 영향


지난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이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빠르게 성장했지만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이후 성장세가 멈춘 모습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6% 줄어든 수준으로, 음식 서비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7년 이후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다.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5조3000억원, 2019년 9조7000억원 등 매년 증가했다. 2020년엔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17조3000억원, 2021년에는 26조2000억원까지 급성장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과 위대한상상의 요기요, 쿠팡의 쿠팡이츠 등이 꼽힌다. 이들 업체의 매출 역시 급성장했다.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2015년 495억원에서 2022년에는 2조9516억원으로 약 60배나 늘었다. 영업손익 역시 249억원 적자에서 464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외식 수요가 늘면서 음식을 배달해 먹는 경우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배달비 부담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지난해 11월 배달비 분석' 현황을 보면 2㎞ 미만 거리에서 최빈 배달비는 쿠팡이츠(세이브배달) 3900원, 배민 2500원·배민(한집배달) 3000원, 요기요(가게배달) 2500원·요기요(한집배달) 3300원 등으로 나타났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작년 배달음식시장 역성장... 전년보다 0.6%나 줄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