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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34%↑…배당 확대·자사주 소각키로

장우진 기자   jwj17@
입력 2024-02-13 17:18
SK네트웍스가 작년 23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33.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9조1339억원으로 3.1% 감소했다. 회사는 워커힐과 주요 투자사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워커힐은 NFT 기반 멤버십 'W.XYZ'를 론칭한 데 이어, 작년 4분기 '더뷔페' 확장 개장해 보이그룹 NCT 드림과 함께하는 'K팝 투어 프로그램' 등의 고객 중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객실 등 시설 이용률을 높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시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사업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제품·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또 작년 4분기 국내 최초로 팬까지 세척 가능한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는 등 지난달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판매 채널 확대로 수익력을 높여 안정적인 영업성과를 창출했으며, 다양한 고객층 수용을 위해 '월 단위 렌터카'와 'B2C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날 SK네트웍스 이사회는 배당 증액과 자사주 운영방안 안건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통주 1주당 120원(우선주 145원)이었던 정기배당을 200원(우선주 225원)으로 높였다. 또 1450만363주의 자사주를 다음달 초 소각하기로 했으며 이는 전체 주식의 6.1%, 770억원 규모(평균취득단가 기준)다. SK네트웍스는 작년에도 자사주 5%를 소각한 바 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더욱 확실하고 빠르게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이 더 큰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과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전사적 역량 결집을 통해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SK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34%↑…배당 확대·자사주 소각키로
SK네트웍스 본사 전경. 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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