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트랙에 참여할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스타트업 20개 내외를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져 향후 R&D 개발 자금(최대1년, 1억2000만원) 지원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대·중견기업-스타트업간 협업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스타트업 매출 177억 이상, 고용 158명 이상을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온라인에서 직접 탐색할 수 있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많은 기업의 참여로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대·중견기업-스타트업간 상시적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준희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많은 스타트업이 OI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대·중견기업의 경영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지난해 12월 7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3 민간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