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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전투표 날인, 본투표처럼 해야…김성태는 누구와 다르게 진짜 단식한 분"

안소현 기자   ashright@
입력 2024-02-13 10:09

"시스템 공천 과정 존중해야 하지만 김성태에 대한 평가 달라지는 것 아냐"
"강원래 극장 못 들어간 것, 대단히 이상한 일"


한동훈 "사전투표 날인, 본투표처럼 해야…김성태는 누구와 다르게 진짜 단식한 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공정한 선거 관리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라며 "사전투표에서 사전투표 관리단이 법에 정해진 대로 진짜 날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직선거법 158조 3항에는 사전투표관리단이 투표용지 사전투표 관리관 칸에 자기 도장을 찍은 뒤 선거인에게 교부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사전투표에서 도장이 인쇄된 용지를 그냥 나눠준다. 이 부분에 대해 국민께서 문제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본투표에서는 투표관리단이 자기 도장을 찍어 교부하고 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가 달리 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며 "의심의 소지조차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김성태 전 의원이 컷오프된 것과 관련해서는 "김 전 의원은 과거 단식으로 드루킹 특검을 관철해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온몸으로 막았던 분"이라며 "누구와 다르게 진짜 단식을 하신 분이고 목적도 누구처럼 자기를 지키려는 게 아닌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명분이 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이번에 우리가 도입한 시스템 공천의 과정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당의 후보로서 김 전 의원을 국민께 제시하지 못한다"면서도 "그렇다고 김 전 의원의 헌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기여, 거기에 대한 저와 우리 당의 평가가 달라지는 건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수 강원래씨가 영화를 보러 갔다가 극장에 들어가지 못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강씨가 극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족들만 영화를 보게 한 일이 있었다"며 "대단히 이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극장 출입 규제에 있어 약간의 해석상 맹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그 점에 대해 국민의힘이 시행령 개정을 포함해 상식적인 세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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