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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수상,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별세

강현철 기자   hckang@
입력 2024-03-28 16:28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대니얼 카너먼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린스턴대는 27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카너먼 명예교수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스라엘계 미국인인 카너먼 명예교수는 행동경제학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킨 학자란 평가를 받는 심리학자다.

카너먼 명예교수는 지난 2002년 경제학에 심리학의 통찰력을 융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당시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카너먼이 불확실성 속에서 내려지는 인간의 판단 및 의사 결정에 관련된 심리학의 통찰력을 경제학으로 통합시켰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행동을 심리학과 사회학, 생리학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규명하는 경제학의 한 분야다. 인간이 반드시 합리적인 것만은 아니며 때로는 비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보고 인간의 감정이나 심리적 측면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인간을 물질적 동기에 따라 행동하는 합리적인 존재로 가정하는 주류경제학과 대비된다.


카너먼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이후 여러 행동경제학자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카너먼 명예교수는 또 베스트셀러가 된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 '노이즈'(Noise)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전 동료인 엘다르 샤피르 교수는 카너먼 명예교수를 사회과학의 많은 분야에 영향력을 끼친 학자로 기억하면서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노벨경제학상 수상,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별세
대니얼 카너먼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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