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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부·파나마 순환경제 협력 MOU

이미연 기자   enero20@
입력 2024-04-01 11:45

한-파나마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MOU' 체결


환경부는 한국-파나마 환경부 간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1일~3일 파나마 파나마시티 현지에 녹색산업 협력단(해외 환경난제 현지진단팀)을 파견했으며, 환경부는 양해각서 체결 후 양국의 협력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 간 협력 기반으로 국내 녹색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파나마는 최근 수도 파나마시티 인근의 세로 파타콘(Cerro Patacon) 매립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폐기물 분야 환경관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터라 우리나라의 선진 매립시설 관리 및 재활용 경험을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지난해 6월 주파나마 한국대사관을 통한 초청을 통해 환경부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표단이 파나마 현지를 방문해 세로 파타콘 매립장 현안 등 협력수요를 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력의 물꼬를 텄다. 7월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파나마 공식방문 시 이를 논의하기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양국의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구체화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파나마의 폐기물 관리·재활용, 에너지화 및 온실가스감축 등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정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녹색산업의 파나마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어 2일에는 파나마 도시·주택위생청(AAUD) 청사에서 도시·주택위생청 및 환경부 관계자들과 협력회의를 열고 파나마 현지 매립장 환경을 점검할 예정이다. 세로 파타콘 매립장 관리문제 개선을 위한 신규 매립시설 마련 및 기존 매립환경 안정화 대안 등을 양국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환경부는 이 사업을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의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22조원, 임기 내 100조 원의 수주·수출 효과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수주 지원활동을 펼치는 한편, 정부 간 협력 등을 통해 주도적으로 국내 기업이 진출 가능한 해외 환경난제 기반의 유망 사업의 발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파나마는 북미와 남미, 그리고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전통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녹색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교두보"라며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주도적으로 발굴해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의 유망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한국 환경부·파나마 순환경제 협력 MOU
파나마 세로 파타콘(Cerro Patacon) 매립장. 자료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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