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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권 도전 생각해본적 없다"

안소현 기자   ashright@
입력 2024-04-02 06:00
조국(사진)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사적 보복을 위해 정치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국회 인터넷기자단 공동 인터뷰에서 개인의 사적 보복을 위해 정치를 이용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사적 보복을 하려면 흉기를 들고 나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례정당 지지율이 약 25% 정도 되는데 조국의 사적 보복을 도와주기 위해 국민의 4분의 1이 나섰다고 해석하는 건 잘못된 평가일 수밖에 없다"며 "(그런 비판은)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 독재 심판을 강조하다 보니 민생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의 강령을 보면 민생을 어떻게 바꿀지 방향이 잡혀 있다. 언론에 덜 알려졌지만 소소하게 민생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바로 돼야 민생이 바로잡힌다. R&D 예산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삭감한 정권이다. 윤석열 정권이 민생을 파탄 지경에 빠뜨렸는데 정권을 바꿔야 민생이 바뀌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우리나라는 삼권 분립 국가여서 누구든 판결에 개입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며 "대법원 판결이 언제 어떻게 날지 알 수 없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골방에 웅크리고 있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광야로 나왔다"고 했다.


또 "그걸 염두에 두며 정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제 사당이 아니다. 훌륭한 후보와 탁월한 당직자, 당원과 국민이 있기 때문에 제가 없는 상황이라도 (당을) 잘 꾸려갈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는 대권 도전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사법리스크도 마찬가지지만 항상 현재에만 집중한다.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지난 2월 13일인 신참 정치인이라 대권 문제를 생각할 겨를도, 자질도, 경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조국견제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그는 "조국혁신당의 등장 이후 거의 대부분의 여론조사를 보면 범진보 유권자들의 투표 의지가 높아지고 활성화된 상태"라며 "민주당 지역구 후보에는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46석이라는 한정된 의석을 나누는 문제가 있어 긴장관계가 발생한 건 사실이지만 유권자와 국민이 두 비례전용정당의 사람, 노선, 정강정책, 활동 방식 등을 보고 판단하면 될 문제"라고 말했다.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조국 "대권 도전 생각해본적 없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국회 인터넷기자단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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