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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기대 넘어선 혁신, LG의 차별적 가치"

장우진 기자   jwj17@
입력 2024-04-03 10:00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삶의 변화로 고객의 차별적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4 LG 어워즈'에서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며 "수상자분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돼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G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는 행사로 올해 6회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LG는 올해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했다. 이는 구성원 심사제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심사한다는 취지다. 지난 2월 19~22일 나흘간 진행된 구성원 심사에는 1만여명이 넘는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고객 심사제를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기존 MZ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던 고객 심사단을 전문가, 주부, 외국인,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 과 직업군으로 늘렸다. 심사에 참여한 고객 대표 3명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을 직접 수여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8팀 등 총 98팀, 724명이 수상했다.



고객 감동 대상에는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이 선정됐다. 개발팀은 구성원 심사에 참여한 1만여명 중 4100여명의 선택을 받으며 단체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다. 개발팀은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주목하고, 선 없는 TV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 외에 친환경 재활용 필름 신소재를 개발한 LG화학팀과 3단계 위생 가습기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기획한 LG전자팀이 단체 분야 고객 감동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필수 난임 치료제 공급중단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들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이 개인 분야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연계 행사에서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며 수상자들을 환영하고, 사회자와 대화하며 시상식 일정 등을 소개했다. 행사장 내에는 '알파블(Alpha-able)'과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전시해 구성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알파블은 LG전자가 올해 초 CES에서 처음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자동차며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생활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올해 LG 어워즈에서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구광모 회장 "기대 넘어선 혁신, LG의 차별적 가치"
구광모(맨 앞) LG그룹 회장이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수상팀을 축하하고 있다. LG 제공

구광모 회장 "기대 넘어선 혁신, LG의 차별적 가치"
구광모(뒷줄 왼쪽 첫 번째) LG그룹 회장이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고객 대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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