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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 영업익·당기순이익 적자 지속…"바이오 시장 침체 영향"

김남석 기자   kns@
입력 2024-04-03 12:01
코넥스 상장사, 영업익·당기순이익 적자 지속…"바이오 시장 침체 영향"
연합뉴스 제공.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바이오 시장이 침체하면서 코넥스 상장사의 작년 결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3일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사업연도 결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코넥스 상장사의 전체 매출액은 2조2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조4670억원)에서 6.8%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48억원 적자에서 2317억원으로 손실 금액이 확대됐고, 당기순이익 손실액도 1190억원에서 2523억원으로 커졌다.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48.3%로 전년 대비 8.6%포인트 증가했다. 자본 증가(95억원)보다 늘어난 부채(1334억원)가 더 컸다.



분석대상기업 114개사 중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43개사에 불과했고, 71개사(62.3%)가 적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곳은 12개사에 그쳤다.
바이오와 제조업, IT, 기타 4개 업종 모두 매출액이 감소했다. 제조업이 매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IT와 바이오가 뒤를 이었다. 전년도 흑자를 기록했던 IT 및 기타 업종은 지난해 적자로 전환했고, 바이오와 제조 업종은 2년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순이익은 IT 업종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규모는 98억원에 그쳤다. 제조업과 바이오 업종의 당기순이익 적자 금액은 각각 1509억원과 1070억원이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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