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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첫 해외채권지수 나온다…미국채 10년 지수 등 4종 8일 발표

신하연 기자   summer@
입력 2024-04-03 14:13
한국거래소(KRX)는 해외채권지수, 해외주식채권혼합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개발, 8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거래소가 해외채권지수, 해외주식채권혼합지수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초의 해외채권지수인 '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한다.
이 지수는 미국 국채 10년물 중 가장 최근에 발행된 3종목으로 구성하며 최근 발행 순으로 50%, 30%, 20%씩 비중을 차등 적용해 산출한다.

최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채권의 가격 상승이 예측되면서 증가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혼합지수에 활용될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했다.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거래소 최초의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의 혼합지수다.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지수와 KRX 미국채 10년 지수 수익률을 5:5로 혼합해 산출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와 공동 개발한 이 지수는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혼합해 안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200·코스닥 150 선물의 월간 누적수익률을 '마이너스 2배'로 각각 추종하는 '월간 인버스 -2X 지수' 2종도 나온다. 등락을 반복하는 하락장세에서 기존 일간 -2X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거래소는 월간 레버리지(2X) 지수와 함께 시장 상황에 맞춰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전략지수 라인업을 구축했다.

거래소는 "이번 해외물 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첫 해외채권지수 나온다…미국채 10년 지수 등 4종 8일 발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한국거래소 제공>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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