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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류배전 발전포럼 개최...김동철 사장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최상현 기자   hyun@
입력 2024-04-04 16:40
한전, 직류배전 발전포럼 개최...김동철 사장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DC기술 발전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과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류(DC)배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재생에너지 기반 직류전원이 증가하고 IT산업이 급성장하는 등 전력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미래전력 공급방식으로 주목받는 DC산업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한전의 MVDC/LVDC 추진현황 △MVDC 개발 동향 및 DC 산업 편익 △LVDC 실증사례 소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직류배전 솔루션 △국내·외 직류 배전망 기술 표준·정책·제도 고찰 △직류배전의 경제성 분석 및 기대효과 등 총 6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전은 교류 대비 에너지 효율이 10% 이상 향상된 도서지역 DC 독립섬 구축('17~'19) 결과와 다양한 직류배전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랜드마크 LVDC를 공급하는 직류배전 중장기 사업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이날 참여한 기업들도 MVDC 개발동향, 현대 글로벌R&D센터 DC 상업운전 결과, DC 배전 솔루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장길수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 패널토론에서는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주요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직류배전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전이 제시한 직류배전 사업모델을 긍정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생태계 전반의 직류화 확대를 위해 국내 기술기준 제·개정, 관련 산업계(건설·전자제품 등)의 공감대 확보와 전략적 제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직류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해, 한전은 관련 업계와 'DC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기술개발, DC요금제, 국제 표준 등에 공동 대응하고 정부와 산학연이 지속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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