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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정치 행보’ 김정숙 여사가 박인영에 남긴 말…“일단 국회의원 돼야”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4-04-04 10:43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후보, 文 전 대통령 내외 만난 후 뒷이야기 직접 밝혀


‘폭풍 정치 행보’ 김정숙 여사가 박인영에 남긴 말…“일단 국회의원 돼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왼쪽)와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후보. <디지털타임스 DB>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후보가 최근 '폭풍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인영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님, 김부겸 전 총리님 금정 방문'이라는 제하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하루 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김부겸 전 총리님 두 분을 모두 뵀다"며 "두 분의 응원에 어깨가 든든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 범어사 방장 정여 스님,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과 함께 차담을 나눴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 선거는 꼭 이겨야 하는 선거니 일단 이겨야 한다'고 해주셨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한 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님도 '일단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부겸 총리님도 서동에서 '정치인은 계속 바뀌면서 긴장해야 일하게 되니, 이번에 박인영으로 한 번 바꿔서 일을 시켜달라고 목청껏 말씀해주셨다"며 "세 분의 마음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폭풍 정치 행보’ 김정숙 여사가 박인영에 남긴 말…“일단 국회의원 돼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3일 오전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찾아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만나고 있다. <박인영 캠프 제공>

앞서 전날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부산 금정구를 찾아 박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문 대통령은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등과 함께 1시간 30분가량 회동수원지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 제한 해제 등 박 후보의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별도의 상수원 대책만 마련하면 양산 동면까지 이어지는 지역에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박 후보에게 "이번 선거는 꼭 이겨야 하는 선거다. 일단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박 후보 캠프 측은 설명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문 전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국회의원 시설 지역구인 사상구를 방문해 배재정 후보와 벚꽃 길을 함께 걸으며 응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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