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6월 오픈한 토스증권 커뮤니티에는 전년보다 6배 늘어난 12만개의 게시글이 생성되고 있다. 연령별 이용자는 20대가 전체의 3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24.2%, 40대 23.4% 순이었다.
연초 이후 가장 게시글이 많이 올라온 종목 커뮤니티는 '인튜이티브머신스'였고, 엔비디아와 신성델타테크가 뒤를 이었다.
토스증권은 커뮤니티 이용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안전장치를 도입했다. 커뮤니티 활동 투자자의 75%가 주주인증 뱃지를 달고 있고, 정보성 게시글로 다른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용자에게는 '앰버서더' 타이틀을 부여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해 나쁜 글 로직으로 유저가 게시글을 업로드하는 시점에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을 24시간 가동 중이다.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 CX도 전담인력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 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커뮤니티 유저들은 단순한 욕설, 무지성 비판 대신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의견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토스증권을 이용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