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20포인트(1.16%) 오른 2614.20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819억원, 465억어치를 사들이는 동안 개인은 각각 1309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대장주 삼성전자(0.5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34%_),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0.21%) 등이 일제히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2.46포인트(1.49%) 오른 845.4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15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6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도 에코프로비엠(5.12%), HLB(0.86%), 알테오젠(4.17%), 엔켐(2.65%), 리노공업(1.69%), HPSP(2.12%) 등이 상승 중이다.
달러 강세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내린 1380원에 출발했다.
반면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이 연방준비제고(연준·Fed)의 금리인하 지연 전망에 예민하게 반응한 영향이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6포인트(0.12%) 하락한 3만7753.3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0.58%) 하락한 5022.2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81.88포인트(1.15%) 하락한 1만5683.37로 마감해 낙폭이 가장 컸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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