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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3만달러에서 등락…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신하연 기자   summer@
입력 2024-05-14 06:07
비트코인, 6.3만달러에서 등락…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픽사베이 제공]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311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2.89% 오른 가격이다.
전일 오후 3시 6만800달러선까지 후퇴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7일 전 대비로는 0.37% 내리면서 일주일 전 수준으로 회복한 모습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거시경제와 규제 불확실성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승인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시장에서는 아크인베스트-21쉐어스의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거부할 것"이라며 "이는 곧 이더리움 현물 ETF가 내년 말까지는 빛을 보지 못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선도 이더리움 현물 ETF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에릭 발추나스는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면 SEC 위원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발행사는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새롭게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불발되면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 시장 전체에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장경필 쟁글 리서치센터장은 "알트코인 대부분이 이더리움에서 파생된 형태의 프로젝트"라며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불확실성이 알트코인의 제한적인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트코인의 경우 비트코인과 달리 규제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라며 "비트코인은 현물 ETF를 통해 어느 정도 금융자산으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았다면 알트코인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가 연기되면서 이에 대한 평가도 지연돼 수혜를 입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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