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열기 검색열기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환아 가족에 `쉼` 선물

김수연 기자   newsnews@
입력 2024-05-15 15:31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힘을 모아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이 함께 하는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쉬어가도 괜찮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간 돌봄으로 심신이 지친 가족의 휴식을 돕는 동시에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된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은 전국 한화 호텔(4곳)과 리조트(9곳)에서 최대 2박의 숙박을 제공받아 휴식을 취한다. 그동안 환아는 서울대병원 산하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입원해 단기 의료 서비스를 받는다.

서울대병원 통계를 보면, 중증 환아 돌봄 부모의 하루 평균 간병 시간은 14시간에 달했다. 하지만 개인 평균 휴식 시간은 1시간 남짓에 그쳤다.

김민선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중증 환아를 돌보는 부모는 수면 부족 같은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심리적·사회적으로 고립된 경우가 많다"며 "아이와 가족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휴식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4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통해 휴식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 돌봄 가족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환아 가족을 지원하고 '휴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한화는 선정된 가정에 숙박과 함께 갤러리아 고메이494와 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서 제작한 자체브랜드(PB) 상품 등도 지원한다.

여행 후에는 돌봄 가정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갤러리아 프리미엄 식품 세트를 연간 4차례에 걸쳐 지원한다.

아울러 계절마다 어린이 병동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 생동감을 불어넣는 등 어린이병원 내부 환경 개선도 돕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환아 가족에 `쉼` 선물
지난 14일 업무협약 체결 후 (왼쪽부터)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