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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25만원은 ‘후손 삥뜯기’” 개그맨 김영민, 결국 ‘1인 시위’ 예고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4-05-15 05:32

“평화 타령 ‘평화의 신’ 지나가니 후손들 삥 뜯는 ‘삥뜯기 신’ 와…우리 미래에 유익하지 않아”
“글이나 쓰고 칼럼이나 찍던 저 같은 사람까지 길에 나가 삭발이라도 하면 지지층 마음 알아주실까”
“2024년 5월 17일 오전 11시에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가서 제 진심 전할 것”


“전국민 25만원은 ‘후손 삥뜯기’” 개그맨 김영민, 결국 ‘1인 시위’ 예고
(왼쪽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개그맨 김영민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이슬기 기자, 디지털타임스 DB>

보수우파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을 운영 중인 개그맨 김영민씨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추진하려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 "평화 타령하던 '평화의 신'이 지나가니 후손들 삥 뜯자는 '삥뜯기 신'이 왔다"면서 "평신이나…삥신이나…우리 미래에 유익하지 않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사실상 '남북 평화 기조'를 유지하려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을 강행하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개 저격한 것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민씨는 이날 '1인 시위 예고입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 정치인 분들의 메시지와 주요 행보를 한 분 한 분 유심히 들여다봤다"면서 "악법 저지에 대한 의지, 그를 위한 연대 의지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아 너무 두려웠다"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라고 질문하며 "글이나 쓰고 칼럼이나 찍던 저 같은 사람까지 길에 나가 삭발을 하고 단식이라도 하면 여러분께서 지지층의 마음을 알아주실까"라고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2024년 5월 17일 오전 11시에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가서 제 진심을 전하겠다"고 1인 시위를 예고했다.

김영민씨는 이날 게재한 '북한 소방서도 파괴했다'는 제하의 영상에선 "지어주며 평화쇼. 때려부수며 도발쇼"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 등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 실패 중에 가 가장 커다란 실패 중에 하나가 한반도 평화쇼 아닐까 한다"며 "천문학적인 예산 낭비는 물론이고 결과가 아주 처참하다"고 사실상 문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어 "평화가 오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 국제사회로부터도 경고받고 북한의 모욕적인 표현으로 국제 망신 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북에 있는 우리 자산들을 폭파하고 철거하면서 끊임없이 겁박을 당한다"면서 "얼마나 많이 지어줬는지 그 철거쇼가 끝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또 하나 보셨죠? 연락사무소는 다 아실 테고 해금강 호텔 박살 내고, 골프장 박살 내고 문화회관 박살 내고, 온정각 박살 내고, 고성항 횟집 박살 내고, 이번엔 금강산 지구 내에 있는 소방서까지 박살 낸다"며 "이제 이산가족 면에서 하나 남았다. 그것도 우리 자산이니까 필요할 때 또 폭파쇼나 철거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김영민씨는 "돈 주고 사는 평화 쇼의 결과는 늘 이렇다. 아시겠나"라고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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