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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재인 “교만한 마음 낮추고, 상생하는 ‘겸손의 등불’ 되길”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4-05-15 11:10

문재인 前 대통령, 부처님 오신 날 메시지…“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속보] 문재인 “교만한 마음 낮추고, 상생하는 ‘겸손의 등불’ 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 <디지털타임스 DB>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교만한 마음을 낮추고 상생하는 겸손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다름을 포용하고 화합하는 평화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평산책방에도 연등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전국의 사찰과 거리 곳곳에 환하게 밝혀진 연등이 어려운 이웃들을 비추고 위로하는 사랑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불자 여러분과 국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축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욱 키우겠다"며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 문재인 “교만한 마음 낮추고, 상생하는 ‘겸손의 등불’ 되길”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이슬기 기자,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돼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며 불교계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른 생각을 화합해 하나로 소통시키는 '원융회통'(圓融會通) 정신을 되새긴다"며 "이 가치를 등불 삼아 우리 정치도 적대와 반목을 극복하고 오직 민생의 길로 정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냈다.

이재명 대표는 "부처께선 법당 안에 계시지 않았다. 길 위에서 태어나 번민에 빠진 중생들과 함께 호흡하셨다"면서 "만인이 존귀하고 누구나 평등하다는 지혜의 말씀으로 모두를 일깨우셨다"고 적었다. 이어 "이 시대 정치의 책임도 다르지 않다. 하나하나의 생명에 우주의 무게가 담겨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천금같이 여기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다. 결코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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