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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주식 재산 6위… 구광모·최태원 제쳐

장우진 기자   jwj17@
입력 2024-05-16 11:2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그룹 총수 주식재산 1위를 지킨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제치고 6위에 올랐다. 또 양홍석(43) 대신증권 부회장은 MZ세대(1980대초~2000년대초 출생) 중 유일하게 동일인에 올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5월 신규·재지정된 대기업집단 그룹 총수 주식재산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지정한 자산총액 5조원이 넘는 대기업집단은 88곳이었다. 88개 그룹 중 총수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지난 14일 기준 15조9016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1조440억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조9302억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4조16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6216억원)이 뒤를 이었다.

6위는 이번 신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1315만1394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달 14일 종가 19만3500원으로 주식평가액은 2조5447억원이다. 방 의장의 주식재산은 올 1월11일 기준 3조3667억원 올라 '톱5' 진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 밖에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2조4547억원), 최태원 SK 회장(2조1152억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2조233억원), 구광모 LG 회장(2조202억원)이 상위 10명에 포함됐다.

동원그룹은 기존 김재철 명예회장에서 차남인 김남정 회장으로 총수가 변경됐다. 김남정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이달 14일 기준 1조6624억원으로 1조 클럽에 합류했다.


올해 그룹 총수로 지정된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이달 14일 기준 6726억원이 넘는 주식평가액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과거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가 탈락한 후 올해 재지정됐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최연소 그룹 총수는 양홍석(43) 대신증권 부회장인 것이었다. 양 부회장은 1981년생으로 MZ세대로는 유일하게 대기업집단 동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양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이달 14일 기준 835억원이었다.

이번 주식재산 조사는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계열사(상장사와 비상장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현황도 포함했다. 계열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주식을 보유했을 경우 해당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경우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우선주도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됐으며, 주식평가액은 이달 14일 기준으로 평가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방시혁 주식 재산 6위… 구광모·최태원 제쳐
CXO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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