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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검찰 인사 국민이 오해할 일…수사는 원칙대로 이뤄질 것"

김세희 기자   saehee0127@
입력 2024-05-16 10:43

홍준표 '상남자' 발언엔 "그런 생각이면 공직 그만둬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오해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오얏나무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마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일이 그런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사건 자체가 워낙 간단하다"며 "현재 거기에 관련된 분도 두 분밖에 안 계시고 지금 영상(디올백 수수하는 장면 영상)도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이 문제는 도중에 인사가 되거나 어떤 사람이 수사를 해도 원칙대로 진행돼서 빨리 결론이 나올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문재인 정권 검찰총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한 대립과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원석 검찰총장도 '어떤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고려 없이 증거에 따라 원칙적으로 수사하겠다.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라는 말을 했다"며 "검찰총장 의지를 봤을 때 검찰이 공명정당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앞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밝힌 것에 대해선 "그건 민간인의 이야기"라며 "공직자가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본인이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안철수 "尹 검찰 인사 국민이 오해할 일…수사는 원칙대로 이뤄질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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