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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또 때린 김영민 “李, ‘종부세 완화’ 공약해놓고…尹이 하면 ‘부자 감세’라고”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4-05-16 06:20

개그맨 김영민씨, 尹정부 ‘종부세 완화’ 정책 비판하는 민주당 겨냥해 ‘직격탄’ 날려
“정당이 이런 사안에 오락가락하는 것도 문제지만…정확한 입장 묻지 않는 지지자들도 문제”
“종합부동산세,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흔적이라고 해도 과언 아냐…그냥 부자세” 맹폭
“그분의 친구가 대통령이 돼서 세금으로 집값 잡겠다면서 공시가격과 종부세율 올려”
“투기랑 아무 관련 없는, 실거주 1주택 종부세 납세자가 文정부 동안 6.5배 늘어나”


이재명 또 때린 김영민 “李, ‘종부세 완화’ 공약해놓고…尹이 하면 ‘부자 감세’라고”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개그맨 김영민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이슬기 기자,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

'보수우파'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을 운영 중인 개그맨 김영민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대선 치를 때는 이재명 대표의 입으로 '종부세 부담 완화'를 공약한다"며 "그리고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겨서 종부세 완화하겠다고 그러면 '부자 감세'라고 반대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민씨는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 종합부동산세'라는 제하의 영상에서 "정당(민주당)이 이런 사안에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문제지만 정확한 입장을 묻지 않는 지지자분들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대통령이 다녀가면 나라에 흔적이 남는다. 종합부동산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흔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분의 삶의 철학이 담긴 법이다. 그냥 부자세다. 이걸 학문적으로 어떻게 설명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게다가 또 그분의 친구(문재인 전 대통령)가 대통령이 돼서 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면서 공시가격과 종부세율을 올린다"며 "2021년에 종부세 대상자가 100만명을 넘어선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투기랑 아무 관련 없는 실거주 1주택 종부세 납세자가 문재인 정부 동안 6.5배가 늘어난다"며 "그러니까 월세 안 내고 살려고 남들 쓸 거 안 쓰고 악착같이 모아서 집 산 분들이 징벌적으로 세금을 내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김영민씨는 '상식을 파괴하는 전현희 민주당 당선인의 복수극'이라는 제하의 영상에선 "사람도 힘을 가져봐야 그 본모습이 나온다. 요즘 우린 민주당의 본모습을 잘 보고 있다"면서 "의석의 힘으로 다소 반(反)민주적인 일도 해낼 수 있게 된 그분들이 우리가 예상했던 거보다 더 거칠게 달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재명 또 때린 김영민 “李, ‘종부세 완화’ 공약해놓고…尹이 하면 ‘부자 감세’라고”
전현희(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당선인과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DB>

그는 "그중에 가장 비상식적으로 느껴지는 게 바로 전현희 당선인의 복수극"이라며 "민주당 주도로 국회 정무위원회가 엄청난 짓을 한다"고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당선인을 정조준했다.


이어 "전현희 당선인 (권익위원장 재직 시절) 비위 의혹을 감사원에 제보한 사람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 '이 사람 위증했어요' 이런 취지일 것"이라며 "일방적인 상임위 강행에다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상태에서 진행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고발 요청이 있었습니다만 그건 정무위에서 합의하라는 것"이라면서 "국회법 위반에 대해서 여야 합의 없이 고발하는 것도 비상식적이지만 더 놀라운 건 수사 결과가 아직 안 나왔는데 위증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라고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김영민씨는 "수사가 진행 중인데 무죄 추정의 원칙이고 나발이고 국회의원들이 '이 사람 나빠요' 하고 고발하는 경우가 어디 있나"라며 "무죄 추정의 원칙도 어기는 것이고 피의사실 공표 금지도 어기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끝으로 그는 민주당 및 지지자들을 향해 "민주당 여러분. 총선 승리는 축하드리는데 경제 대국에서 볼 수 없는 모습들이 너무 많이 보이니까 좀 부끄럽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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