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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맹공에…발칵 뒤집힌 한동훈 팬 카페 “50 넘은 사람에 애라니?”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4-05-16 13:38
홍준표 맹공에…발칵 뒤집힌 한동훈 팬 카페 “50 넘은 사람에 애라니?”
한동훈(왼쪽)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디지털타임스 DB>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기대는 당이 미래 있겠나"라고 맹공을 가했다. 한동훈 전 위원장 공식 팬 카페 '위드후니'에서는 홍준표 시장을 저격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의 한 전 위원장 비판 SNS가 보도된 후 '위드후니' 게시판에는 홍 시장을 비판하는 게시물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홍준표! 아! 정말 구제불능!'이라는 제하의 게시물을 작성한 위드후니 회원은 "지금 막 ○○신문(언론사명)에 난 홍준표 기사에 또 한동훈을 '총선 말아먹은 애'라고 했다"면서 "애라니, 나이 50넘은 사람한테 애라니? 어휴 이 싸가지!"라고 홍 시장을 공개 비판했다.

이 회원은 "수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홍준표를 비난하는 댓글이었고 저도 댓글을 달았다"면서 "아휴! 구제불능! 모지리! 지가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네! 너! 나랑 동갑인데 내가 너만 보면 창피하다! 제발 자중 좀 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실제 홍준표 얼굴이 이상해 지지 않았나"라고 물으며 "정말 이 인간은 대책이 없다. 함부로 막말하고 나이 먹으면 좀 진중해 져야 하는데 이 자는 거꾸로 간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 게시글을 본 다른 회원들은 "처음부터 전 알아봤네요. 싸가지가 없어요. 애, 어른 구분 못하는 모지리", "홍 영감", "어쩌지요. 이 황당하신 어른을~", "에휴~ 대구시장 그만두세요", "한동훈님 지지율 또 올려주겠네요. 천박한 대구시장", "꼰대! 아무도 관심 안 가져주니 자꾸 무리수를 두네요", "인생은 얼굴이 말을 하죠. 화난 인상, 입은 매일 독한 말. 하늘이 복을 주려 해도 매 맞을 짓만 한다. 에고. 언제 철드시려는지 그냥 무시해 버리기. 무대응. 우린 위드 후니니까"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회원은 '홍준표 시장님!!'이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홍준표 시장님! 한동훈 위원장님이 국밥입니까? 말아먹게…말씀이 지나치십니다!!"라고 공개 비판했다.


위드후니 회원들은 "홍준표는 전국 국밥 전문점 사장님들의 저항을 받을 거임", "어글리 코리안의 모습, 이제 그만 하시죠", "홍준표 시장은 시정이나 제대로 보시나? 쌈닭처럼 여기저기 오지랖 참견만 하고. 또 그 입은 왜 저렴하지ㅉㅉ", "홍 할배도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 쉬세요. 영원히. 헛소리 할 거면", "홍가야 ㅠㅠㅠ 가엾다 불안하니? 초조해?", "말아 먹었다고요? 어이없는 말씀을 하시네. 어떤 국민이 그 말을 믿을까요?", "홍 할배는 하는 꼴이 나라 말아먹을 기세네요" 등의 댓글로 홍 시장을 저격했다.

특히 한 회원은 "홍준표씨 왈.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느냐. 홍준표씨는 자기 여자 보호하려고 5000만 국민들 버려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최근 홍 시장의 윤석열 대통령 옹호 발언을 꼬집기도 했다.
홍준표 맹공에…발칵 뒤집힌 한동훈 팬 카페 “50 넘은 사람에 애라니?”
한동훈(왼쪽)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앞서 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 "문재인의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밑에서 배알도 없이 또 정치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당 대표 하나 맡겠다는 중진 없이 또다시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기대겠다는 당이 미래가 있겠나"라고 맹폭했다.

그는 "내가 윤통(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건 그의 정책이 좋아서가 아니라 2017년 사태(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재발을 막자는 것"이라면서 "제발 부끄러움을 알고 제 역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선거는 (당선)되면 내가 잘나서 된 것이고 떨어지면 내가 못나서 떨어지는 것"이라며 "하루를 하더라도 국회의원답게 정치인답게 처신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 등을 언급한 홍 시장은 "또 다시 그런 사태가 오지 말라는 법이 있나"라며 "나만 살겠다고 윤통 탓하는 비겁한 생각으로 6월 난장판 국회를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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