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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오늘 더 내려간다… 4월 코픽스 0.05%p↓

김경렬 기자   iam10@
입력 2024-05-16 15:14

신규취급액 기준 3.54%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감으로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이 대상이다.


코픽스는 한 달에 한 번 바뀌는 데 공시 다음 날부터 대출 변동금리 산정에 적용된다.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3.59%)보다 0.05%포인트(p) 내린 3.54%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으나 12월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5개월째 내리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8%에서 3.76%로 0.02%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 현황이 반영된다. 예를 들어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저리로 자금을 끌어다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도 3.17%에서 3.17%로 0.02%p 내렸다. 신잔액 코픽스는 기존 상품의 현황에 추가로 기타 예수금,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고려한다. 4월 코픽스 금리는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주담대 변동금리 오늘 더 내려간다… 4월 코픽스 0.05%p↓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COFIX) 추이. [은행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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