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총 사업금액은 921억원(VAT 포함)이다. 이 중 쌍용정보통신의 수주액은 컨소시엄 지분 50%인 418억원(VAT 별도)으로, 연간 기준 최근 매출액 대비 10.7% 수준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2월 456억원 규모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계약까지 주요 공공 IT서비스 사업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1% 성장한 39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내 최고 ICT서비스 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지속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