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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저격’ 배현진, 입이 ‘쩍’ 벌어지는 시구 근황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4-06-10 05:34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vs KIA 경기서 시구
“14년 만의 두산 시구…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예전만큼은 어렵네요”
“우리 잠실 홈팀 두산과 LG, LG와 두산…한국시리즈 향해 go go! 응원합니다”


‘김정숙 저격’ 배현진, 입이 ‘쩍’ 벌어지는 시구 근황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였다. <디지털타임스 DB, 배현진 SNS>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을 비판해왔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놀라운 시구를 선보여 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장의 시구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14년 만의 두산 시구,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예전만큼은 어렵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 의원은 "지난해에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우리 잠실 명문 배명고의 톱스타 곽빈 선수도 만나고 영광스러운 하루였다"면서 "기아 팬들이 관중석 2/3만큼 꽉 메우셨던데 원정경기 즐거우셨길요ㅎ"라고 국내 야구 팬들에게 살가운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잠실 홈팀 두산과 LG, LG와 두산. 한국시리즈를 향해 go go!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선수들에게 격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좌파들이 시구를 했다고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절대로 저 X들의 음모에 휘둘리지 마세요…", "한화는 류현진. 송파는 배현진. 두산은 이승엽. 배 의원님 그래도 이런 입체적인 의정활동 크게 싫어하실 분들은 없을 거 같네요. 특히 야구 팬들이라면요. 감사합니다", "시구하고 다닐 때가 아닌 거 같은데~ 현장 분위기는 양측 팬들에게 다 야유 받았다고 하던데~ 제발 의정활동만 열심히 좀 하세요~", "시구 포스가 프로답네요. 늘 건강 잘 챙기시면서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야구 유니폼 입은 모습이 예쁘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이아몬드 그라운드 안에서 시구는 참 아름답고 멋집니다. 야구의 역사를 쓰셨습니다.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배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 의원은 지난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송파구을 지역구에서 선출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배 의원은 "14년 만에 다시 두산 베어스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지역의 상징 중 하나인 프로야구가 지금처럼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현안들을 꾸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시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배 의원은 MBC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2010년 두산의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정숙 저격’ 배현진, 입이 ‘쩍’ 벌어지는 시구 근황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였다. <디지털타임스 DB, 배현진 SNS>

지난 7일 배 의원은 도종환 전 문화체육부 장관 등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의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관련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오늘 도·고·윤(도종환 전 장관·더불어민주당 고민정·윤건영 의원) 기자회견을 관람했는데 조금 안타깝다"며 "도종환 의원 덕에 오늘 공식화된 김정숙 셀프 초청 타임라인, 대통령 기록물 자진 공개에 다시금 감사하다"고 재반박에 나섰다.

당시 그는 '2018년 강경화 외교장관 공식 초청', '2018년 9월 문체부 장관 공식 초청', '외교부 돌연 김정숙 방문 타진', '2018년 10월 26일 모디 김정숙 초청'에 밑줄을 그은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다.

배 의원은 "셀프 초청은 스스로를 명확히 확인시키고 2500만원이면 됐을 문체부 예산을 4억원이나 쓰게 만들었는지 의혹에는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면서 "국가의 법과 재정 원칙을 무시하고 더군다나 공직자도 아닌 영부인 해외 방문 경비를 정부 부처에서 막 만들어 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랏돈은 권력자들 주머니 쌈짓돈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반면 문재인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범죄 혐의를 덮기 위한 '물귀신 작전'"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이들은 '김정숙 여사 셀프 초청'과 '기내식 6292만원' 의혹에 대해 "모디 총리의 공식 요청이 있었다", "김정숙 여사가 먹은 기내식 비용은 105만원"이라고 해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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