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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든 김건희 여사, 온라인 이틀째 ‘시끌’…네티즌들 반응 보니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4-06-12 05:52
‘에코백’ 든 김건희 여사, 온라인 이틀째 ‘시끌’…네티즌들 반응 보니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이날 김건희 여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흰색 에코백을 들어 주목받았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면서 '에코백'을 든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후 온라인이 이틀째 뜨겁다. 명품백 수수 의혹 이후 첫 공개석상에서 에코백을 선보인 것인 데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사건 종결 처리 시점과 맞물리면서 이슈가 가열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지난 10일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윤 대통령 내외는 공군 1호기에 올라 각각 손 인사와 목례 인사를 하고 탑승했다.
이날 폭발적인 관심을 끈 건 김건희 여사의 패션이었다. 김 여사는 밝은 베이지색 치마 정장 차림에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이라는 문구와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흰색 계통의 에코백을 들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바이 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지난해 6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론칭됐다. 김 여사는 이 캠페인 출범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김 여사의 에코백 보도가 나온지 이틀이 지났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여전히 관련 보도 및 사진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 여사가 '권익위 결정을 의식해 에코백을 부각하려는 의도를 가진 게 아닌가'라고 강한 의구심을 품었다.

다른 네티즌들은 "꼭 티나게 그렇게 하네. 그런다고 디올백이 에코백으로 둔갑하는 것도 아니고",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 처사지~ 성격이 참 단순한가 봐~ 눈만 가리고 엉덩이 내놓고 숨었다고 생각하는 강아지랑 뭐가 다른가?", "쇼하고 자빠졌네", "정장에 맞는 적당한 백 들면 되지. 티나게 에코백 들어 매를 벌고 있네", "쇼하시나? 에코백 들고 가면 모든 게 희석되는 줄 아나 봐", "국민을 우롱하는 것 같네요~ㅠㅠ", "아주 국민 알기를 개X으로 아는구만…장난하니?", "뭐든 적당히 하세요. 굳이 이 시점에 에코백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네", "겁나 웃겨", "연기가 어설프다. 왜? 진정성이 없으니까", "그래서 찬양하라 뭐 그런 건가", "가증스럽네. 순방 가서 명품 쇼핑하고, 명품백 받아도 무죄 받고…국민 조롱하듯 에코백 시전. 좀 적당히 해라", "그 분이 환경을 위한대ㅋㅋ" 등의 댓글을 남겼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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