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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 DX 솔루션 도입

김영욱 기자   wook95@
입력 2024-07-10 09:06

태안 해저·육지 통신망 연결기지
지능형CCTV·진동센서 등 적용


LG유플러스가 충남 태안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에 스마트 관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능형 CCTV, 실시간 관제 사물인터넷(IoT), 진동센서, 통합관제 모니터링 등 DX 서비스 4종을 적용해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태안 육양국은 LG유플러스 자회사 데이콤크로싱이 운영 중이다.
육양국은 해저 광케이블을 육지에 설치된 통신망과 연결할 수 있도록 교환기 등 접속설비를 갖춘 통신 국사를 의미한다. 통상 바다와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일반 통신 국사보다 온도와 습도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접 국가나 한반도에 일어나는 지진에도 영향 받을 확률이 높다.

LG유플러스는 온도·습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외부인 침입, 화재 같은 위급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자체 'DX 관제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먼저, 외부인 출입과 화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를 내외부에 설치했다. FHD 고화질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해 시설물의 상황을 선명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람, 동물, 그림자, 카메라 흔들림 등도 스스로 구분할 수 있어 이상 상황 발생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수작업으로 했던 배전반 온도 관리, 발전기 연료 모니터링 등 시설 관리 업무도 '실시간 원격 관제 IoT'를 도입해 디지털화했다. 배전반은 전류, 전압, 전력 등 요소를 점검하거나 발전기, 변압기를 보호하기 위해 계기·표시등 같은 것을 적용해 만든 장치다. 열화상 카메라 원격 모니터링 센싱 등 기술이 적용된 원격관제 IoT 솔루션을 통해 배전반의 온도와 발전기 연료 탱크 내 연료 잔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육양국 외곽 펜스와 유리창에는 진동 센서를 부착해 외부 침입과 파손 등 시설물 보안을 강화했다.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능형 CCTV △실시간 원격 관제 IoT △진동센서 등 기기에서 산출된 결괏값을 한번에 관리하도록 돕는다. 기존에 설치된 '무정전 전원 장치', '항온항습기' 등과도 연동해 시설물 내 모든 관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CCTV, IoT 기기 등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비에도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해 서비스 안정성과 근로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LG유플,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 DX 솔루션 도입
LG유플러스가 충청남도 태안군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에 스마트 관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도입한다. 사진은 육양국 관계자가 솔루션을 이용해 설비를 관리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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