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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동계 1만1150원 vs 경영계 9900원

이민우 기자   mw38@
입력 2024-07-11 17:41

10차 최임위 전원회의…노사 2차 수정안 제시
최저임금 시의 사실상 다음 주가 마지노선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현격한 입장차가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제2차 수정안으로 시간당 1만1150원을 내놓은 반면, 경영계는 9900원을 제시했다. 원안에서 두 차례 수정안을 냈지만 여전히 격차가 크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어 최저임금을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동계는 지난 9차 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2600원을 요구했다. 반면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했다. 이후 회의를 거쳐 노동계는 최초 제시안보다 1400원(-14.2%포인트) 내린 1만1200원을, 경영계는 10원(0.1%포인트) 올린 9870원을 1차 수정안으로 제시했고 이날 2차 수정안을 낸 것이다.

최저임금은 1.42%만 오르면 시간당 1만원을 돌파한다. 역대 가장 낮았던 최저임금 상승률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최저임금 1만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최저임금 심의는 사실상 다음 주가 마지노선이다. 고용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다음 해 적용될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고시 전 노사로부터 10일간 이의신청도 받아야 한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속보] 노동계 1만1150원 vs 경영계 9900원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 운영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오른쪽)과 사용자위원 운영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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