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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양자대결, 국힘지지층서 나경원이 원희룡보다 오차범위서 높아

한기호 기자   hkh89@
입력 2024-07-11 10:45

미디어토마토, 韓과 대표 결선투표 가상 설문
국힘 지지층서 韓 71.5% vs 羅 23.0%, 韓 72.8% vs 元 22.7%
韓 78.8% vs 윤상현 14.9%…전체 응답선 韓 47.7% vs 羅 25.2%
韓 47.8% vs 元 21.3%, 韓 51.1% vs 尹 21.6%…元 친윤표심 강세


한동훈과 양자대결, 국힘지지층서 나경원이 원희룡보다 오차범위서 높아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나경원(왼쪽부터),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지난 7월9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TV토론회'에 참석, 기념을 촬영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사진>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양자 결선을 가정한다면 당심(黨心·당원 또는 당 지지층 표심)에서 가장 유력한 맞상대는 나경원 의원이 될 수 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차범위 내 격차이지만 친윤(親윤석열) 주류와 강성지지층에 힘입어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보다 당심에서 앞섰고, 당 지지층 외 계층에서의 확장성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11일 공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주례여론조사 결과(지난 8~9일·전국 성인남녀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2.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의 결선투표 시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설문에 국민의힘 지지층은 나경원(한 71.5% vs 나 23.0%), 원희룡(한 72.8% vs 원 22.7%), 윤상현(한 78.8% vs 윤 14.9%) 후보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은 당원투표 80%에 역선택 방지(국민의힘 지지층+지지정당 없음 응답자 한정) 국민여론조사 20% 비중으로 진행된다. 원 후보의 출마 이후 나 후보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 선호도 약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조사에선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응답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경쟁력은 한동훈 47.7% vs 나경원 25.2%, 한동훈 47.8% vs 원희룡 21.3%, 한동훈 51.1% vs 윤상현 2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한 응답층의 경우 한동훈 66.5% vs 원희룡 28.6%, 한동훈 68.0% vs 나경원 24.1%, 한동훈 72.9% vs 윤상현 18.9% 순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윤심(尹心)에 가까운 원 후보가 이 부문에선 비교우위를 이어간 셈이다. 이밖에 이념 중도층에선 한동훈 44.9% vs 나경원 23.5%, 한동훈 48.3% vs 윤상현 20.5%, 한동훈 43.9% vs 원희룡 19.9%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윤 후보가 한 후보와 가장 팽팽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내린 32.9%, 부정평가는 1.7%포인트 반등한 64.9%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한주 간 1.7%포인트 상승한 38.0%, 4주째 완만하게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3%포인트오른 35.8%로 격차를 좁혔고 6월2주차(28.6%)로부터 5주째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1.2%포인트 반등한 11.3%, 개혁신당은 1.7%포인트 내린 3.2%다. 진보당은 0.5%포인트 하락한 1.2%, 새로운미래는 0.2%포인트 내린 1.0%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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