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_냥, 인도네시아 첫 단독 콘서트 성공적 개최… 감동의 눈물 흘려
가수 그_냥(J_ust)이 지난 10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쿠닝안 타워, 더 생추어리 오디토리움에서 첫 해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약 1,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무대는 그의 음악적 감성과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이 빛난 자리였다.
그_냥은 입국 당시부터 공항에 모인 100여 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공연 당일에는 VIP 티켓 소지자와의 하이터치 및 사진 촬영을 포함한 소규모 팬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Detik을 비롯한 10여 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곡 'LOVE is U' 챌린지와 현지 음식을 체험하는 콘텐츠 촬영도 소화했다.
공연 중에는 인도네시아의 유명 밴드 란(RAN)의 'Dekat di Hati'를 커버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했고, DAY6의 원필과의 콜라보레이션 곡 '축가'를 포함해 총 20곡을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앵콜 무대에서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떼창에 눈물을 보인 그는 "10년간의 가수 생활 중 무대에서 눈물을 흘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첫 해외 공연이 자신의 커리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 팬분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해 다시 자카르타를 찾겠다"고 다짐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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