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은 "지난해 창단 후 과분한 사랑을 받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철인 3종 발전에 기여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장학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기탁된 성금은 계룡장학재단을 통해 철인 3종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은 지난해 1월 창단된 전국 유일의 기업 남자팀으로 창단 첫해부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대전을 대표하는 철인3종 팀으로서 국내 최강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선수단은 앞으로도 모범적인 운영과 성실한 훈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철인3종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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